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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Me, here

6월

6월이 되었다. 어학원 과정은 끝나버렸고, 어제 선생님과 작별인사 나누고 점수를 받아왔다.

그래도 열심히 다닌 덕분에 점수는 만족스럽다. ㅎㅎ

 

5월말, 6월은 비교적 한가했다. 이곳에 온 뒤로 생활이 쭉 여유롭긴 했지만 더 시간이 많았다.

드디어 여름이 된 것 같다. 친구랑 많이 걸어다니고, 소피아 구석구석에 좋은 곳도 많이 찾아 다녔다.

 

 

 

소피아에서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다고 소문 난 곳인데, 여기 정말 맘에 들었다. ㅎ 가게도 예쁘고 좋았다.

 

 

 

우리가 제일 늦게 까지 남아있었다. 나오니까 바로 문 닫음 ㅎ

 

 

 

사진은 별로지만 정말정말 맛있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듯한 맛

 

 

 

날씨가 더워지면서 엄청 화창하다. 길거리를 다니다가 사진을 찍으면 풍경이 다 좋다. ㅎㅎ

 

 

해질녘의 풍경이 정말 예쁜 것 같다. 소피아는.... 이 날은 정말 한참동안 걸었던 것 같다.

저때가 벌써 8시를 넘겨 9시가 다 되어 가던 때 였는데 어둡지도 않고 주황색 하늘에 되게 낭만적이었다.

 

 

요즘 대낮에는 돌아다니기 정말 힘들 정도로 많이 더워졌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기운이 많이 빠진다. 많이 걸으면 정말 힘들.....

 

그래도 저녁 해질 즈음에는 노을이 들면서 서늘하고 밖에 돌아다니기 딱 좋다.

 

 

 

한국이 그리울때도 정말 많다. 요즘은 특히 더 그렇다.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가..... 이렇게 해 먹을때면 기분이 좋다. 불닭 오랜만에 먹으니까 정말정말 매웠답...

 

 

생각이 더 많아졌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들 때가 있다. 머리가 터질 것 같은......

한국도 그립고,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어서 정식으로 대학을 시작 하고 싶다. 뭔가 구체적인 나의 정체성을 찾았으면....ㅎㅎ  이번 여름은 어떻게 보내야 할까? 꽤 긴 시간이라 뭔가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같다...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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