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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소피아의 모로코 식당, Annette 8월이 다 지나가고 벌써 9월이 왔다. 시간 정말 빠르다. 오랜만에 만난 불가리아 친구랑, 친한 동생이랑 셋이서 이렇게 모로코&레바논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모로코 식당이 있는지 정말 몰랐는데, 친구 소개로 알게 되어서 갔더니, 정말 매력있었다. 중동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 독특하고 맛있었다. 향이 무척 좋았음! 가는 길,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의 소피아. 주소, ul. "Angel Kanchev" 27, 1000 Sofia Center, Sofia, 불가리아 소피아 시내 중심에 위치한 모로코 식당 안네떼. 구글 지도를 보고 간다면 비교적 찾아가기가 쉽다. 일단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고, 중동음식을 처음 먹어봤는데, 왜 그렇게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다. 식당 인테리어나 식기, 일하시는 분 의상.. 더보기
꿀맛 피자와 소피아의 여름 며칠전 정말 심각하게 더웠던 날, 저녁에 친구랑 피자를 먹고 왔다. 불가리아는 정말 피자가 맛있는 나라 중 하나다. 일단 피자가 매우 대중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불가리아인들은 점심을 보통 간단히 먹는데, 길거리 피자나 샐러드, 빵 종류를 많이들 사 먹는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먹는 큰 사이즈의 토핑이 많은 피자가 아니라, 보통 이탈리아 식의 크기가 작고 얇은 도우의 간단한 피자를 많이 먹는다. 저렴한 데다가 정말 맛있다. 왠만해선 피자가 맛 없는 식당은 찾기 힘들다ㅎㅎ 불가리아에 오고 여태 많은 피자들을 먹어 봤지만, 얼마전엔 정말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 들렀다. 항상 지나다닐 때 마다 손님들로 꽉 찼던 곳이라 되게 기대하고 갔다. Franco's 소피아의 완전 중심가에 있다. 비토샤 거리에 딸려 .. 더보기
5월의 일상 in Sofia 어학원에서 대학 예습 마지막 과정으로 오늘 부터 해부학 과정을 시작했다. 각오는 했지만 완전 헬이었다...... 내일은 가고싶지 않을정도로... 거의 이해 하지 못했다. 불가리아어로 해부학 이라니......... 너무 힘들고 지겨웠다. 최근에는 휴일도 꽤 많고 그랬다. 소피아에 있으면서, 많이 걸어다녔다. 5월인데 딱히 따뜻하지도 않고 오히려 춥다면 추운 날씨가 계속 됐다. 햇빛을 본 지가 꽤 된 것 같다. 비도 정말 많이 오고. 주말도 역시 흐리고 개운치 못했는데, 토요일엔 친구가 새우를 사서 감바스를 만들어 줬다. 새우랑 마늘 까는 시간만 빼면 요리를 하는 데 10분도 안걸렸 던 것 같다... 바게트에 얹어서 먹으니 꿀맛... 요건 내가 만들어서 갖고 간 청포도를 넣은 샐러드. 다 먹고 집에 걸어서 .. 더보기
가까운 맛집을 찾아냈다 - pastoccino 살고있는 집이 소피아 대학교 본관이랑 가깝다. 친한 동생이랑 같이 배가고파 어디갈까 하면서 대학교 주변 레스토랑들을 서성거리다 발견한곳! 이름은 'Pastoccino'. 아마도 '파스토치노'(?) 라고 읽으면 될 것같다... 이태리어인듯. 파스타 가겐가? 하게 만드는 이름. 우연히 발견한 곳 치곤 너무 맛있었어.... 가격이 좀 세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음식의 질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유럽 다른 국가들에 비해 천사같은 물가라 할 수 있다. 주문 한 건 다 맛있었다. 별로 속이 좋지 않았는데, 수저를 놓을수가 없었다. ㅎ 소피아 대학교 본관과 가깝게 위치 해 있다 :0 사실 비도 오고 컨디션도 별로인 쌀쌀한 평일 오후였는데, 따뜻한 스프랑 음식으로 위로 받은기분이었다. 음식 맛 뿐 아니라, 분위기도 카페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