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Me, here

새로운 일상(feat.풍경들)

Agapi 2017. 12. 7. 18:01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지만, 적당한 집을 찾아서 이사도 하고,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 하면서 약간은 온전을 찾았다.

사자다리( Lion Bridge )와 가까운 동네로 이사를 했는데, 밤 치안이 좀 그렇다고 해도 원래 정말 좋아했던 동네라 맘에 든다.

 건물 색감들이 아름다워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뷰가 예쁘게 나온다.

드뎌 기다리던 대학도 시작해서 열심히 간다.
예상은 했지만 불가리아어로 수업을 듣는건 정말 무리였다 ㅠㅠ

본관 중앙 건물...  항상 느끼지만 빈티지하고 좋다

나혼자 동양인 ...ㅋㅋ

강의실들. 가끔씩 깜짝깜짝 놀란다.
수업은 정말 힘들지만, 생각 보다 수업이 많아서 열심히 가려고 하니 정신이 없다.

어젠 집에 돌아오는 길에 fresh가게에 들러서 사과주스 한통. 여기는 생과일을 짜주는 가게가 저렴하기도 하고 길거리에 많아서 너무 좋다.

겨울이 되었고 더 추워질게 두렵기도 하다 ㅠ ㅠ 한번 겪었기에 더 잘 알고 있다.


수업 가기전 두번째 전공 건물 근처에 생긴 베이커리에도 가보고, 빵냄새를 그득히 맡고왔다 ❤

 
여전히 너무나도 아름다운 소피아의 풍경들로 마무리 ❤